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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2년 11월. 코로나19 확진 이야기 (1) / 확진 전, 자가 진단키트, 그냥 감기??😷

by 씨우쩐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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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한 달 전...

 

GIF 출처_GIPHY
 

날씨도 급격하게 추워지고,

감기 걸린 것처럼 콧물만 살짝 나오길래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감기 걸렸구나'하고 말았다.

 

종강 전이라 학교 다니고 있었지만,

학교 외에 어디 나간 곳도 딱히 없었고

 

목요일 수업은 거의 온라인

 

학교도 일주일에 2~3번 정도만 나가서 외부 노출이 비교적 적은 편이었음....

(사실상 거의 2일. 나머지 수업은 거의 온라인으로 수업)

 

근데 생각해 보니까 '학교 다니면서 마스크를 벗은 적이 없었지' 했는데...?

 

있.었.다..😭

 

2일 중 하루는 시간이 애매해서 편의점 가서 친구랑 밥을 먹었었는데

아마 여기서 걸린 게 아닌가 싶음... 아마도.. (친구도 나와 같은 생각)

 

근데 정말 콧물 증상 외엔 딱히 나타나는 증상도 없었고,

평소처럼 친구랑 학교 수업 들으면서 제일 힘든 요일인 화요일까지 견딤!!

 

GIF 출처_GIPHY / 노는 게 제일 좋아

 

그리고 나에게 

공강 3일 (수, 목, 금) + 주말이라는 

아주 꿀 같은 시간이 다가왔음♥

 


 

그래서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기로 약속했고!!!

 

추억 돋는 캔모아 갔다가

저녁 메뉴로 매콤한 닭발을 먹자고 했다!

 

(약속 당일에도 딱히 몸에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만났지...ㅠㅜ

 

 

+아 그리고 나가기 전에

자가 진단 키트도 하고

음성 뜬 거 확인하고 나갔음!

 

첫 번째로 인생네컷!!

 

 

패트와 매트 컷, 최애 네컷 그리고 과잠컷까지 찍고📸

몇 지점 안 남은 추억의 '캔모아'로 고고~~

 

 

가는 길에 낙엽이 왜 이리 많은지 ㅋㅋ

바람도 엄청 불어서 날아다니고 난리도 아니었다.

(집에 와서 보니까 저 낙엽 중 하나 내 가방 속에 들어있었음🤣)

 

 

자리 잡고 앉아서 주변 한 번 둘러보고,

메뉴판 보는데

 

 
눈의 꽃
아티스트
박효신
앨범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발매일
1970.01.01
 
 

'박효신 - 눈의 꽃'

'프리스타일 - Y' 흘러나올 거 같은 감성.

 

 

빙수 먹을까 하다가 파르페 그리고 허니브레드 시켰다!!

조금 달긴 했지만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고☺️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닭발 먹으러 이동 🚶‍♀️🚶‍♀️

 

계획한 대로 잘 진행되는 줄 알았는데!?

가기로 했던 맛있는 닭발집까지 갔는데... 갑자기 변수 발생.

 

사장님 오늘 여행 가셨다고요? ㅠㅠ

(사장님..사장님...돌아오세여ㅕㅕ)

가게 입구에 붙어있던 종이를 보니 여행 간다고 적혀있었다.

 

그래서 그냥 한신포차 가서 닭발 먹기로 결정~~ ㅋㅋ (뭐든 좋아😆)

 


 

모르고 돌아다녀서 가게에는 너무 죄송...😭

 

대역 죄인 된 기분 ㅠㅠ

진짜 x1000000000000000000 다행히도

일단 주변 친구, 가족, 지인들은 한 명도 안 걸렸어요!!

(고마워 진짜 ㅠㅠ다행이야 ㅠㅠ😭)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에 계속!

 

(이 글은 2023년 01월 2일에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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